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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ial Story + Now n Forever] 배우는 늙지 않는다, 완성될 뿐이다! 정한용 S# 3. 서울에서 가장 행복한 배우가 되다

탤런트 시험에 합격한 후에도 정한용은 배우로서 성공할 자신이 없었다. 시험에 합격한 신인 탤런트들은 매일 방송국에 모여 연기연습을 하는 데도 거의 참석하지 않았다. 시험에 합격하자마자 대학의 방학이 끝나고 4학년이 된 터라 취업준비로 마음이 바빠져 방송국엔 월급날에나 잠깐 얼굴을 내밀 뿐었다. 당시 대학 4학년이면 삼성, 현대, 대우 등 대기업에서 입사지원서가 오던 때다. 수출 붐을 타고 인기가 있던 [...]



[Serial Story + Now n Forever] 배우는 늙지 않는다, 완성될 뿐이다! 정한용 S# 2. 뜻밖의 복병(?)을 만나다

정한용의 고향은 충청북도 충주다. 증조할아버지와 할아버지 모두 매우 완고한 분이었다. 증조할아버지는 친구의 딸을 며느리로 맞았는데,  사돈인 친구가 상투를 자르고 개화를 했다는 이유로 인연을 끊을 정도였다. 평생 상투를 고집했고 15세에 시집 온 할머니는 증조할아버지가 돌아가신 후인 40세가 넘어서야 친정집을 방문할 수 있었다.  7남매 중 장남이었던 정한용의 아버지는 결혼이 늦은 편이었다. 그 시절은 어른들이 일방적으로 정해주는 짝과 [...]



[Serial Story + Now n Forever] 배우는 늙지 않는다, 완성될 뿐이다 배우 정한용 S# 1. 프롤로그

한국사회는 이제 연예인 지망생 100만 명 시대를 맞이했다. ‘딴따라’라고 천대받던 직업 ‘연예인’이 유사 이래 가장 위상이 높아진 시대기도 하다. 어제까지 무명이던 연기자가 작품 하나로 유명해져 하루아침에 엄청난 부와 명성을 누린다. 한편 하늘을 찌를 듯한 인기를 누리던 스타가 사건 하나로 급강해 깊은 나락으로 떨어져 내리기도 한다. 갑자기 큰 인기를 얻었다 별일도 없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팬덤이 [...]



‘소울 푸드’ 빵으로 사람을 만나고 세상과 소통하는 빵순이 ‘정낭자’ 정은진

그녀를 처음 접한 건 페이스북에서였다. 지하철 노선도에 맛있는 빵집과 디저트 카페를 표시한 게시물은 경이로움을 느낄 정도였다. 빵에 대한 그 열정을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충동처럼 쪽지를 보냈고 그녀를 만났다. 빵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인 카페 ‘빵생빵사’(cafe.naver.com/thebbangs)의 매니저 ‘정낭자’로 더 유명한 그녀의 이름은 정은진이다. 소울 푸드, 빵을 만나다 그녀가 본격적으로 빵에 빠져들기 시작한 건 5년쯤 전이다. 삶을 [...]



<다크나이트> 시리즈 제작자 마이클 유슬란, 수많은 ‘브루스 웨인’의 양산을 기리며

“인디애나 대학교(Indiana University)에 만화책에 대한 과정이 개설된다는데 내 혈세로 만화책 강의를 한다는 게 말이 되냐? 이는 미국을 전복시키려는 공산당의 음모다!” 1970년대 초반의 어느 날, 글로벌 통신사 UPI(United Press International)에 전화 한통이 걸려왔다. 시종일관 분노의 목소리로 일갈하던 전화는 그렇게 끊겨 버렸다. 그 곳의 기자는 의아하기만 한 전화 제보에 부랴부랴 인디애나 대학을 찾았다. 그리고 그곳에서 만화를 민속학적으로 [...]



자신의 몸에 맞는 방식으로 건강해질 권리, 간헐적 단식으로 삶이 즐거워지다, 스포츠 트레이너 아놀드 홍

최근 ‘먹는 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다. 누군가는 세끼를 꼬박 꼬박 챙겨 먹어야 한다고 하고 또 누구는 하루 한끼만 먹는 게 좋다고 한다. 버릇처럼 ‘100세 시대’를 연호하면서 건강하고 젊게 살기 위한 노력은 더욱 필사적이 돼 가고 있다. 이 같은 사회 분위기 속에서 100일 동안 간헐적 단식(Intermittent Fasting)에 도전한 스포츠 트레이너이자 前 보디빌더 아놀드 홍(Arnold Hong, 본명 [...]



[Interview] 애민과 나눔을 꿈꾸는 이 시대 진정한 어른을 만나다, 사주·명리학의 대가 ‘대덕’ 김동완 교수

초라하기 그지없는 젊은 남자가 소주 한 병을 손에 들고 덜렁거리며 이름 모를 간이역으로 들어섰다. 두 뼘 남짓의 나무 벤치에 고단한 몸을 뉘인 그 남자의 품에는 칼이 숨겨져 있었다. 이리저리 돈벌이에 뛰어다니느라 대학성적은 ‘F’ 투성이인데도 돈을 벌 길은 여전히 막막했고 태생적으로 허약한 몸은 쇠약해질 대로 쇠약해졌다. 해가 뜨면 스스로의 목숨을 끊기 위해 무작정 떠나온 길이었다. 그렇게 [...]



[Interview] <나인>의 초록뱀미디어 최영근 대표이사, ‘미래지향적 드라마’를 이야기하다

5월14일, 스토리와 연출, 연기가 완벽하게 어우러졌던 tvN 드라마 <나인>이 막을 내렸다. 거대한 역사의 흐름 속 시공을 초월한 로맨스를 위해 존재하는 장치들처럼 쓰이던 ‘타임워프’는 <나인>을 만나면서 개인의 정체성과 선택의 중요성에 대한 진중한 고찰의 계기를 마련했다. “과거로 돌아가 복원하고 싶다, 누구나 가슴 속에 그런 생각과 후회를 가지고 있잖아요. <나인>은 그 부분에 잘 착안한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후회와 망각의 [...]



[Interview] 일본인 유조 이시이의 한국 방문 S# 10 <점프>부터 <여신님이 보고 계셔>까지, 한국공연에 매료되다

1년에 10번 이상 한국을 찾는다는 유조 이시이(石井雄造)가 지난 1월21일, 4박5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았다. 벌써 몇 번인지도 모르는 한국 방문인데도, 그의 얼굴에는 여전히 설레는 표정이 역력하다. 일본 시부야 소재의 복합문화시설인 도큐 분카무라(Tokyu Bunkamura 東急文化村)에서 무대·조명·음향 등 극장운영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이시이의 한국 방문 일정은 언제나 그렇듯 숨 가쁘게 돌아간다. <캐치 미 이프 유 캔> <여신님이 보고 [...]



[Interview] 국경을 초월한 이 시대의 자화상, ‘대멀 아저씨’의 nu1t

지난 초여름, 일본의 SDES(Sony Digital Entertainment Services Inc., 이하 SDES) 사장이 한국을 찾았다. 네이버 재팬(www.naver.jp) 웹사이트와 네이버가 개발한 메신저 프로그램 ‘라인’ 스티커를 통해 접한 ‘대멀 아저씨’의 ‘nu1t’을 조우하기 위해서다. 라인에서 스티커 발매와 동시에 인기 순위 정상에 오르는 ‘대멀 아저씨’를 ‘이마하레’에 영입하기 위한 회동이었다. ‘이마하레’는 일본 내 언더그라운드 그래픽, 일러스트 아티스트들의 창작품을 활용한 SDES의 날씨 애플리케이션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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